인천AG 조직위, 24일 실내무도대회 평가보고회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23 15: 20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4일 오전 9시 30분 인천시청에서 지난 6일 막을 내린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송영길 인천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조직위와 시·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아시안게임조직위 기획조정본부장과 시·군·구 실·국장 등이 보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각 분야별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등이   보고되며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지원계획 반영 사항 등에 대한 토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18일 각 분야 본부장과 관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에 걸쳐 자체 평가보고회를 열고 대회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김영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생소한 실내무도AG 치루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대회는 잘 치러 냈고, 필요한 대회였지만 테스트 또는 프리이벤트로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대회를 치뤄봤으니 '잘될 것이다'라는 생각보다는 좋은 경험은 됐지만, 충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 전개될 내년 본 대회에 적응하기 위한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정세상 내년 북한의 참여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북한 참가시 숙박, 의전, 경기,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부서별 세부 결과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기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부별 워크숍과 관계부서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보완점을 추가 도출해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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