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26일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대한민국 월드컵 8회 연속 진출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파주NFC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식수식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대한축구협회의 임원들이 참석하며 홍명보 남자대표팀 감독 및 선수 일동과 조광래,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로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을 달성한 남자대표팀의 기록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위의 기록으로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뒤인 2009년 ‘오! 필승 코리아’ 문구를 새겨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진출 기념 식수 문구는 ‘즐겨라! 대한민국’ 으로서 한국남자대표팀이 세계의 축구 강국을 상대로 당당함을 넘어 즐기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2002년의 감동을 재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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