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또 다시 지켜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드2'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14만 8,81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6만 8,86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6일(7월 18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감시자들', '미스터 고' 등 쟁쟁한 영화들 속에서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레드2'는 은퇴한 전직 CIA 요원의 모임인 R.E.D 멤버들이 최강의 살상무기인 '밤 그림자'의 25년만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감시자들'이 지난 23일 하루 동안 7만 4,71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72만 7,75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미스터 고'가 23일 하루 동안 5만 2,01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3만 5,35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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