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F전 무안타...연속 안타행진 16경기서 종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24 10: 17

추신수(31. 신시내티)의 폭주가 16경기서 막을 내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서 3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연속 안타 행진이 16경기서 멈췄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릭 서캠프에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2회초 서캠프의 투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시즌 21번째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3회초 2사 1, 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교체된 우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맞이해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6회초에는 우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 바깥쪽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데릭 로빈슨과 교체되며 수비에 나서지 않았고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에서 2할9푼2리로 떨어졌다. 
한편 신시내티는 7회초까지 9-2로 여유 있게 리드 중이다. 추신수는 경기 종료후 30분 후에 펼쳐지는 더블헤더 2차전에도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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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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