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과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가 만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두 사람은 25일 오후 6시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에 올라 손승연의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 첫 무대를 갖는다.
지난 10일 첫 공개된 손승연의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는 이별의 아픔을 담은 애절한 가사의 랩 발라드 곡으로, 음원 공개와 함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지금껏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랩 피처링에 참여한 MC스나이퍼가 직접 손승연의 방송무대에 출연하며, 손승연을 지원사격하고 나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
두 사람의 콜라보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MC스나이퍼의경연무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손승연이 피처링에 참여해,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은바 있다.
그로부터 꼭 1년 만에 MC스나이퍼가 손승연을 위해 대학공연 및 앨범준비로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흔쾌히 수락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셈이다.
한편, 손승연은 MBCFM4U(95.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목요일 코너 '뮤직펀치 원투원투'에 매주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타고난 입담과 재치, 순발력을 발휘해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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