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정현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측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정현이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초고속 비법쇼 돈 나와라 뚝딱(이하 '돈나와라 뚝딱')'의 메인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첫 녹화를 진행 중이다"라며 "방송인 박지윤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유정현과 함께 '돈나와라 뚝딱' MC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정현은 지난 2007년 KBS 2TV '그랑프리쇼 여러분' 이후 정치권으로 행보를 돌려 잠시 방송계를 떠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 지난 5월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당시 항간에 떠돌던 여배우와의 스캔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변하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돈나와라 뚝딱'은 재테크와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대해 그들의 비법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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