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스톨른·울버린', 더운 여름엔 액션이 제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5 17: 04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짜릿한 액션영화들이 영화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에 이어 니콜라스 케이지의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스톨른'과 사무라이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더 울버린'까지 다양한 액션영화들이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 것.
지난 18일 개봉한 '레드2'는 2010년도 개봉했던 '레드1'에 이은 속편으로 은퇴한 전직 CIA 요원의 모임인 R.E.D 멤버들이 최강의 살상무기인 '밤 그림자'의 25년만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랄리우드 대표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안소니 홉킨스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한류스타 이병헌의 합류로도 국내 영화 팬들을 기대케 만들었던 영화.

출연진만으로도 화려한 '레드2'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숨막히는 액션의 향연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브루스 윌리스마저 감탄한 이병헌의 액션은 놀라울 정도. 총을 이용한 가슴 뻥 뚫리는 액션부터 무술과 같은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콘에어'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니콜라스 케이지는 '스톨른'을 통해 가슴 절절한 액션을 선보인다.
'스톨른'은 8년 전 자신을 배신했던 동료가 윌(니콜라스 케이지 분)의 딸을 납치하며 천만 달러를 요구해 천재 은행털이범인 윌이 주어진 시간안에 은행 금고의 금을 훔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 중 니콜라스 케이지는 딸이 납치되자 거침없는 액션으로 딸을 구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절실함을 보여준다.
FBI 본사로 들어가 정보를 빼내오고 연행되는 중에 기지를 발휘해 홀로 탈출하며 무장 경찰들과 지붕을 넘나드는 추격신은 기본, 수많은 경찰을 따돌리는 과감한 자동차 추격신,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육탄전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액션을 보여줄 전망이다.
휴 잭맨의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더 울버린'은 휴 잭맨이 직접 90% 이상의 액션장면을 직접 촬영한 만큼 실감나는 액션을 선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 분)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더 울버린'의 액션을 담당한 스턴트팀 87 일레븐은 휴 잭맨에 대해 "신체적 능력이 가장 탁월한 배우다. 무술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주 손쉽게 한다. 함께 작업해 본 배우 중 최고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휴 잭맨은 강도높은 액션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단련, 90% 이상의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처리하며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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