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만루에서 두산 홍성흔이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에 홈에서 넥센 허도환의 태그에 앞서 세이프되고 있다.
넥센은 '핵잠수함' 김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김병현은 13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지키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즌 6승 도전이다.

두산은 베테랑 우완 이재우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이재우는 올 시즌 18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 중. 더스틴 니퍼트가 등 근육통으로 인해 1군 말소, 로테이션에 공백을 남기며 이재우에게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가 왔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