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태양과 열정으로 후끈함을 자랑하는 도시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대구FC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날씨에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홈 2연전을 준비했다. 대구FC가 오는 31일과 내달 3일 저녁 7시에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전북전, 포항전 홈2연전에서 대구스타디움을 여름 피서지로 만든다.
대구FC는 홈경기가 있는날에는 홈구장인 대구 스타디움만의 특색인 장내 육상 트랙 공간을 활용해 이벤트 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구단의 시도로 팬들은 국내 종합경기장 중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대구 스타디움 트랙에 들어와 선수들의 워밍업을 가까이서 보고 선수 팬 사인회 등 각종 이벤트에도 참가중이다.
이번 홈2연전에는 이벤트존을 '폭염탈출 Event zone'으로 지정해 시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인 이벤트인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는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신청 가능하며 이밖에도 물풍선 받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내달 3일 포항전 홈경기에는 '어린이 물놀이 에어바운스'도 운영하며 페달보트에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다.

폭염탈출을 위한 또 다른 방법! 흠뻑 젖어도 좋다! '폭염탈출 Cool zone'에서는 시원한 워터파티가 열린다. '폭염탈출 Cool zone'은 N석(응원석) 일부 섹터를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 존에서는 시시각각 시원한 물세례가 쏟아진다. 해당 섹터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핸드폰 등 소지품을 보호할 수 있는 방수비닐을 제공하며, 물총 및 우의 등을 지참하면 보다 재미있게 '폭염탈출 Cool zone'을 즐길수 있다.
대구스타디움은 전국 모든 축구장 통틀어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 드넓은 공간 모든 곳이 폭염탈출을 위한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된다. 이날 홈경기때 물총을 가져오는 어린이들은 전원 무료로 경기장에 입장해 스타디움 곳곳에서 친구들과 신나는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대구FC는 팬들에게 캠핑 및 여름철 필수품인 '두보니 고급 모기퇴치 스프레이'를 경기장내 '대구FC Fan Shop'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이 선물은 31일 전북전에는 대구FC 후원회원에게만 해당되며 내달 3일 포항전에는 유료입장객에 한해 선물한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K-pop 커버댄스팀 리미트의 멋진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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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