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보이' 이대호, 시즌 17호 동점 솔로포 작렬(1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5 20: 37

오릭스 버팔로스 4번 타자 이대호(31)가 시즌 17호포를 터뜨렸다.
‘빅 보이’ 이대호는 25일 일본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 1사 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3-4로 추격한 6회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우완 야누키 도시유키의 초구에 1루 주자가 2루 도루에 실패해 1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이대호는 야누키의 7구째 132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오릭스는 4-4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앞선 타석에서 2안타를 몰아친 이대호는 7회 현재 3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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