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러, 스위스 오픈 첫 경기서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26 09: 21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5위, 스위스)가 흔들리고 있다.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오픈(총상금 46만7800 유로)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브란츠(세계랭킹 55위, 독일)에게 세트 스코어 0-2(3-6 4-6)로 완패했다.
페더러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이 경기가 대회 첫 판이었다. 페더러가 투어 대회 첫 판에서 고배를 마신 것은 2010년 4월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7차례나 우승한 윔블던에서 2회전 탈락의 충격을 당한 페더러는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TP 투어 벳앳홈오픈에서는 준결승에서 패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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