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 신시내티)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4연전 첫 경기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그레인키의 낮게 깔린 직구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1루 땅볼을 쳤다. 찬스였던 5회초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선 그레인키의 투심 패스트볼에 3루 땅볼로 덕아웃을 향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초 바뀐 투수 J.P 하웰을 맞아 중전안타를 치면서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서 2할8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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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