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저스전 멀티히트로 본헤드플레이 만회...2G 연속 안타(2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26 14: 04

추신수(31, 신시내티)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4연전 첫 경기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그레인키의 낮게 깔린 직구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1루 땅볼을 쳤다. 찬스였던 5회초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선 그레인키의 투심 패스트볼에 3루 땅볼로 덕아웃을 향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초 바뀐 투수 J.P 하웰을 맞아 중전안타를 치면서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9회초 2사 1, 2루에서 마몰을 상대로 1타점 적시 내야안타, 팀에 5-2 3점차 리드를 안겼다.  
이로써 추신수는 5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을 2할8푼9리에서 2할9푼으로 소폭 상승시켰다.
drjose7@osen.co.kr
로스앤젤레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