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아이돌 그룹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노래 뿐만 아니라 선행에다가 버라이어티 출연까지 아이돌이 젊은 층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26일 대한민국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는 화제의 아이돌 소식으로 가득하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여성 아이돌 그룹 f(x) (에프엑스), 첫사랑니'로 f(x)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졌다. 복귀 전 '첫사랑니' 뮤직비디오를 통해 현란한 카메라 기법과 비현실적인 세트를 활용한 한 편의 초현실주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며 화제가 됐던 f(x)는 환상적인 컴백 무대로 오전 일찍 포털사이트를 달궜다.
f(x)의 컴백 무대에 힘입어 멤버인 설리의 '귀요미' 졸업 사진과 크리스탈의 이종석 언급도 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설리는 펑키한 패션 아이템을 소화하며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크리스탈도 과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함께 출연한바 있던 이종석을 얘기했던 것이 다시 거론이 됐다.


오전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아이돌은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 양요섭은 지난 25일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비스트 멤버 이기광, 손동운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양요섭은 비영리기구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 희움이 판매하는 위안부 의식 팔찌를 착용하고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요섭은 평소에도 의식있는 발언으로 ‘개념돌’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양요섭은 방송에 위안부팔찌를 차고 나와 누리꾼들로부터 ‘개념돌’로 완벽하게 인정받았다. 26일 오후까지 주요 포털사이트는 양요섭의 위안부 팔찌 착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요섭이 착용한 위안부 팔찌의 판매처인 희움은 오후 3시 30분까지 다운된 사이트가 복구되지 않고 있다.
아이유와 SNS 논란을 일으켰던 슈퍼주니어 은혁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과 함께 지난 11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회 김천시 회장배 국제 다이빙 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해 3미터 스프링 포워드 103C 형 다이빙에 성공하면서 눈물을 흘린 것이 화제가 됐다.

컴백 1주일만에 가요프로그램 Mnet '엠카운트다운'서 1위를 차지한 인피니트 역시 '인피니트 1위'라는 검색어로 화제가 됐다. 인피니트는 2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에일리와 1위 후보가 된 가운데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를 차지한 인피니트는 "인스피릿(팬클럽 이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타이틀 곡 '데스티니(Destiny)'의 무대를 꾸몄다. 강렬한 눈빛과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동작이 큰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은 물론 특유의 칼군무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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