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마운드 오른 정현욱,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강판'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7.26 21: 49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두산 공격 무사 1, 3루 상황 양의지에게 1타점 우전 2루타를 허용한 LG 투수 정현욱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안규영을, LG는 두산전 설욕을 노리는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두산 오른손 투수 안규영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두 차례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안규영은 올해 퓨처스 리그에서는 4경기 동안 21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1.71로 호투했다. 잠실 라이벌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4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인 LG 신정락은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7위에 오를 정도로 짠물 투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신정락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2⅓이닝을 던져 16개의 안타를 내줬다. 9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은 6.57로 높다. 두산을 맞아 신정락은 설욕을 노린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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