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승리에 미소가 절로'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7.26 23: 20

정신없이 안타와 홈런이 터졌다. 투수들에게는 수난 그 자체였던 말 그대로 불꽃 타격전이자 방화 대혈투. 두산 베어스가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안방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LG전에서 장단 19안타 화력을 앞세우며 15-1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2승2무35패(4위, 26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 및 잠실 홈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넥센과는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도 두산 못지 않은 화력을 발산했으나 패하며 47승33패(2위)를 기록했다. 그와 함께 LG의 두산전 2연승과 원정 3연승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종료 직후 두산 선수들이 환하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