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젠 '정글'과 경쟁한다..시청률 두자릿수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27 08: 23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시청률 상승으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금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9%)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2일 방송분부터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지난 26일 방송분에서 7.7%의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과 전쟁2'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보였다는 점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최근 평일 예능프로그램 중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은 SBS '정글의 법칙'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아직 한 차례이긴 하지만 두 자리 시청률 진입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거의 신' 배우 김용건, 방송인 김제동을 찾아간 무지개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땡큐'는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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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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