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터보·스머프', 여름방학엔 역시 애니메이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7 10: 08

올 여름방학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몰려온다.
고품격 교육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부터 재빠른 달팽이 '터보', 그리고 귀여운 난쟁이 '개구쟁이 스머프2'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들이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 것.
먼저 프랑스 최초의 과학 소설가로 유명한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 '해저 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며 재미와 더불어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슈퍼히어로'가 오는 31일 개봉한다.

특히 '슈퍼히어로'는 동화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바꾸고 세상을 구한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다소 어려운 유럽동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어린이 특공대가 우주, 과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은 어린이들에게 좀 더 폭 넓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효과까지 더해져 올 여름 최고의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터보'는 평범한 달팽이가 슈퍼 스피드를 얻게 되어 오랜 꿈이었던 카레이싱 대회에 참가해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모으는 '터보'는 형형색색의 깜찍한 달팽이들이 숨막히는 스피드 레이싱을 펼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제작진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귀여운 영상은 어린이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내달 1일,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만화 시리즈 '개구쟁이 스머프2'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개구쟁이 스머프2'는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짜 스머프 대소동을 다룰 예정.
스머프 식구들, 가가멜 등 반가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전편에 이어 실사와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가가멜 더빙에 나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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