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안태영(28)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넥센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외야수 안태영을 콜업했다. 염 감독은 "외야수들이 문우람을 빼면 전체적으로 감이 안좋다. 그중에서도 유한준이 좋지 않아 제외했다"고 밝혔다.
안태영은 이날 7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첫 출장이다.

안태영은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지난해 넥센에 영입됐다. 외야수지만 넥센 입단 후 1루 수비 연습을 해왔다. 안태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남부리그 홈런 부문 1위(12개)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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