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자, 시구 나갑니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7.27 18: 16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 전 이유비가 시구를 하고 있다.
두산 핸킨스이 이날 열리는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다. 핸킨스는 개릿 올슨을 대신해 두산이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지난 200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핸킨스는 올해 마이너리그 17경기에 나와 103⅔이닝을 던져 4승4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140km대 중후반의 직구를 구사하고 싱커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다. 기본적인 제구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핸킨스에 맞서 LG는 왼손 투수 신재웅이 등판했다. 신재웅은 올 시즌 9차례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 중이다. 이닝 당 출루허용율 WHIP는 1.83, 피안타율은 3할1푼6리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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