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지소연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7.27 21: 30

27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 후반 지소연이 골을 넣은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윤덕여호는 앞서 북한과 중국에 모두 1골 차 석패를 당했다. 수비 실수, 결정력 부족 등으로 아쉽게 2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서 가능성을 남겼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한국 여자 축구의 희망 지소연을 비롯해 심서연 전가을 등 주축들은 유종의 미를 반드시 거두겠다는 각오다. 가뜩이나 남자 축구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한 터라 동기부여도 명확하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1승 1무를 거두며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한국이지만 안방이라는 이점과 한발 더 뛰는 축구로 일본을 잡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하루 뒤인 28일 같은 시간 일본을 만난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