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리즈, 천적 두산 잡고 위닝 시리즈 이끌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8 07: 49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레다메스 리즈(30)가 천적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파이어 볼러’ 리즈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팀 간 11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21번째 선발등판이다.
LG 오른손 투수 리즈는 올 시즌 20차례 선발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 2할7리에 이닝 당 출루 허용률인 WHIP는 1.18로 수준급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3일 잠실 KIA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리즈는 155km를 넘나드는 직구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전형적인 ‘파워형’ 투수다. 
리즈는 두산을 상대로 고전했다.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 2차례 나와 1승(1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5.06으로 높다. 리즈는 두산을 상대로만 평균자책점 5점대가 넘는다. 두산을 상대로 3번째 등판인 리즈가 팀 타율 1위 두산을 상대로 어떤 공략법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리즈를 맞아 두산은 ‘느림의 미학’ 유희관(27)이 출격한다. 왼손 투수 유희관은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출장해 5승 2패 1세이브 3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2.49다. 평균자책점 부문 3위. 유희관은 전반기 두산 마운드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유희관은 7월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짠물 투구를 하고 있다.
유희관은 LG를 상대로 올 시즌 구원으로 2차례, 선발로 한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 5월 4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했던 유희관은 5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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