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병헌 결혼식 불참..미안하다” 공개 사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8 16: 24

배우 송강호가 절친한 후배 이병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사과했다.
송강호는 28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병헌 씨가 결혼식에 오라는 전화를 했다”면서 “내가 시간이 되면 가겠다고 했더니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 시간이 되면 가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하더라”라고 이병헌이 화를 낸 사연을 털어놨다.
송강호는 이병헌의 분노를 소개한 후 “하지만 미안하다. 참석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병헌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송강호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다. 결혼식날이 영화 ‘설국열차’ 시사회날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영상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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