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김대우(29)가 1군에 등록됐다.
김대우는 28일 사직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말소 이후 한 달만에 엔트리에 복귀했다. 올 시즌 김대우는 1군에서 59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5리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타율 1할9푼6리 1홈런 6타점을 올렸다. 김대우는 퓨처스리그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다.
대신 내야수 김상호(24)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상호는 1군 19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열흘이 지나면 곧바로 1군에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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