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형식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다시 돌아온다. 최근 예능 대세돌로 불리는 그가 연기와 예능에 이어 본업인 가수로서도 대박을 노리고 있다.
제아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28일 박형식의 새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8월 9일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의 컴백을 앞두고 24일부터 앨범 재킷을 하루 한 멤버씩 공개하고 있다.
박형식은 이날 자정 제아 멤버들 가우데 다섯 번째로 자신의 새 노래 속 이미지를 일반에 선보였다. 사진 속 그는 거울 옆 벽에 기대어 그리움에 찬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아기병사'의 느낌은 온데간데 없는 모델 포스를 풍기며 댄디 보이로 변신했다.

거울에 비친 박형식의 모습에서 누군가를 향한 애절한 마음이 느껴지며, 함께 공개된 '유령 같은 사람'이라는 신곡의 일부 가사에서 더욱 그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박형식은 요즘 가장 핫한 대세돌이다. 뮤지컬과 드라마로 꾸준히 연기 영역을 넓혀 나가더니 곧 방영될 SBS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가제)'에 캐스팅이 되어 연기돌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게다가 MBC 일요 예능 '진짜사나이'에서는 가나다부터 다시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은 엉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며 '아기병사'라는 별칭을 얻어 안방 예능까지 주름잡았다. MBC '쇼! 음악 중심' 스페셜 MC로 차분한 진행 능력까지 보여줘 전천후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대세돌 박형식은 연기와 예능에 이어 가요계까지 접수하려는 욕심을 비치고 있다. 27일 방영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함께 꾸민 무대로 보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8월 3일 방송될 '불후의 명곡'에서는 또 어떤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드라마, 뮤지컬, 예능, 진행 등 각종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돌아와 8월 9일 컴백하여 가요계까지 접수하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으로 컴백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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