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日 예능 최강자 ‘개콘’ 노린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9 07: 28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인 KBS 2TV ‘개그콘서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 기준 15.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9.6%), KBS 2TV ‘해피선데이’(8.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일밤’은 ‘개그콘서트’(16.6%)와의 격차가 1.2%포인트 밖에 나지 않으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를 시청률 굴욕에 빠뜨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막강한 경쟁자였던 ‘일요일이 좋다’와 ‘해피선데이’를 잡은 ‘일밤’이 ‘개그콘서트’까지 누르고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일밤’의 한 코너 ‘아빠 어디가’는 충남 태안으로 갯벌 체험을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 다른 코너 ‘진짜 사나이’는 청룡대대원들의 치열한 체육대회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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