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배우 이병헌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솔한 모습에 대해 여과없이 드러내면서 영화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SBS 스페셜’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밀착 다큐멘터리 ‘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관심이 쏠린 곳은 SBS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한 이병헌의 방송 도중 갑자기 탁자 아래로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 하는 행동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던 장면.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로 이병헌은 "그때 방송사고 나는 줄 알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내가 더는 견디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오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그럴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할 거면 제대로 해’라는 이성과 ‘내가 살아야겠어’라는 몸의 증상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지난 3월 힐링캠프 출연 당시에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병헌 공황장애 고백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안 좋다. 이민정씨가 잘 보듬어 주시길" "꼭 이겨내세요, 레드 잘 봤습니다" "이병헌 공황장애 고백, 배우 이병헌이 아닌 인간 이병헌을 봤네요. 힘내세요"라며 응원글들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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