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김유정 아빠 역으로 출연한다.
29일 ‘황금무지개’ 제작사 메이퀸픽처스에 따르면 김상중은 고아원에서 자란 한주 역을 맡았다. 한주는 백원(김유정 분)의 양아버지로, 백원 외에도 6명의 고아들을 거두는 인물이다.
한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곱 아이들을 애틋하게 보살피고 사랑을 아끼지 않아 백원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또 첫사랑과의 사랑을 고난 끝에 이루게 되지만 백원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제작사 측은 “김상중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김유정과의 애틋한 부녀 관계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무지개’는 ‘메이퀸’의 제작진과 손영목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작품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친형제 같은 우애를 지닌 일곱 명의 고아들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릴 작품. 현재 방영 중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후속으로 오는 11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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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