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신입사원' 출신 오승훈 아나, 웨딩 화보 '선남선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29 14: 43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신입사원' 출신 오승훈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오승훈 아나운서의 웨딩을 담당하는 와이즈웨딩 측은 29일 오승훈 아나운서와 그의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긴 화보 몇 장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은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신랑은 평소 차분한 이미지의 방송과는 다른 남성미 넘치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촬영 내내 신부의 모습을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긴 촬영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신랑 신부의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훈훈했다고.

오승훈 아나운서와 결혼할 예비신부는 교수의 꿈을 가진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생으로 알려져 있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가량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새벽 뉴스와 오후 뉴스를 진행하는 오승훈 아나운서로 인해 남들과 같은 흔한 저녁 데이트가 아닌 정오의 데이트를 즐겼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오승훈은 ‘예비신부의 어떤 점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착하고 배려심이 깊고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으며 얼굴도 예쁘다.(웃음) 무엇보다도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말했으며, 신부도 예비신랑에 대해 "자상하며 애교도 많고 특히 어른들에게 잘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 날 촬영을 마친 뒤 오승훈 아나운서는 신부를 깜짝 놀라게 할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다.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그는 이번 기회에 신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
한편 오승훈 아나운서는 시작 뉴스와 이브닝 뉴스에서 진행을 맡고 있으며, MBC 신입사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오는 8월 말 부산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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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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