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 측 "'불후' 하차..음악에 집중도 높일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9 16: 10

가수 문명진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고정 멤버에서 하차하게 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음악에 집중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명진의 소속사 KW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문명진이 다음달 방송되는 '불후'를 끝으로 고정 멤버에서 하차한다"며 "앞으로 콘서트와 새 앨범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불후'는 문명진이라는 가수를 잘 알린 프로그램이다. 친정집 같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출연 가능성도 열어뒀다.

또 "곧 있을 콘서트와 새 앨범 활동으로 음악에 더 집중된 모습을 보이며 대중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문명진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불후' 고정 멤버로서의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문명진은 다음달 15일, 1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썸머 쿨 페스티벌 문명진, 허니패밀리 콘서트(Summer Coool Festival)'을 개최하며, 이르면 다음달 말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앞서 문명진은 지난 4월 6일 '불후' 해바라기 특집에 첫 출연, 심금을 울리는 음색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5월 11일 방송된 이승철 편부터 고정으로 합류, 들국화 특집과 설운도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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