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실제성격은? 윤두준 “수다쟁이..자는 척도 해봤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9 21: 10

[OSEN=방송연예팀]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장혁의 실제성격을 폭로했다.
윤두준은 최근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장혁의 실제성격을 공개했다.
장혁은 ‘아이리스2’가 정극 드라마 연기가 처음이었던 윤두준을 위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두준은 “처음에는 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이가 돈독해졌다. 그리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같은 복싱 체육관을 다니며 운동도 함께 하는 가까운 사이가 됐지만 고충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충은 바로 장혁이 과묵한 이미지와는 달리 엄청난 수다쟁이라 힘들었던 것.
이어 “운동을 하다가 사이사이 쉬고 싶은데 그 틈을 노려 항상 옆에 왔다. 그리고는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할 때는 연기만! 노래할 때는 노래만 생각하라!’고 조언해줬”며 “‘아이리스2’ 촬영 때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는데 내내 진지한 이야기를 해서 자는 척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윤두준은 2년 전 100인으로 출연했다가 1단계에 탈락한 그룹 동료 멤버 용준형 때문에 비스트가 굴욕을 받았던 사연을 소개하며, 반드시 비스트의 이름을 걸고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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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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