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이승엽 성대모사 "학생회장이세요?"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29 21: 22

배우 하정우가 야구선수 이승엽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줬다.
하정우는 29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라인 스타채팅에서 함께 출연한 절친 개그맨 강성범의 제안으로 학창시절 만난 이승엽 선수의 성대모사를 했다.
이날 하정우는 "학생회장을 할 때 학교에 이승엽 씨가 찾아왔다. 이승엽 선수 부인이 학교 후배다. 학교 행사 있었는데 데리러 오셨더라. 과사 사무실에서 그 때 처음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범은 "이승엽 씨의 성대모사를 한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쑥스러운 듯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진행자 박경림은 하정우에게 계속해 성대모사를 부탁했고, 결국 하정우는 "학생회장이세요?"라는 대사를 이승엽 선수 특유의 톤으로 발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 1일 개봉.
eujenej@osen.co.kr
네이버 스타채팅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