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안 베니테스(27, 엘 자이시)가 원인 불명의 돌연사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베니테스의 새로운 소속팀 엘 자이시는 최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베니테스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멕시코와 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한 베니테스는 올 여름 카타르의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새 팀에서 경기를 뛰어보지도 못하고 사망해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알 자이시 측은 "베니테스는 건강상 아무 문제도 없었고 몇 일 전에는 컵대회 경기에도 나섰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모두가 충격에 빠져있다"며 "구단은 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심장마비, 복막염 등 여러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 에콰도르 국가대표 출신 에르멘 베니테스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엘 나시오날, 산토르 라구나, 버밍엄시티, 클럽 아메리카에서 뛰었으며, 에콰도르 대표로서는 A매치 58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했다. 한편 그가 몸담았던 버밍엄시티 역시 트위터를 통해 베니테스의 죽음을 알렸으며, 왓포드와의 개막전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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