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신화' 손은서 "악역 연기? 진짜 실생활과는 다르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30 16: 08

배우 손은서가 최근 도맡아 하고 있는 악역 연기에 대해 "실생활과는 많이 다르다"며 장난스레 해명했다.
손은서는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연이어 악역 연기를 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그동안 맡아왔던 배역들을 설명하며 "악역만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로 보여드리면 연기로 봐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정말 악역처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은서는 극중 빼어난 미모에 출중한 능력을 가졌지만 가난한 집안 환경에 발목이 잡힌 은경희 역을 맡았다. 그는 은정수(최정원 분)을 입양하려던 우도영(김혜선 분)의 집에 대신 들어가 김서현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그녀의 신화'는 스펙으로 평가되는 사회에 스펙은 '꽝'이지만 가방 디자인에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가방디자이너 은정수의 성공 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 또한 네 명의 청춘 남녀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명품가방을 만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다음달 5일 오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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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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