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MBC '메디컬탑팀' 합류..정려원·권상우와 호흡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30 17: 38

배우 김기방이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 합류했다.
김기방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30일 "김기방이 '메디컬 탑팀'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메디컬 탑팀'은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신드롬을 일으킨 김도훈 감독과 '브레인'으로 품격있는 의학 드라마를 선보인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들이 팀을 이루어 환자를 치료하는과정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그린다.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등이 이미 캐스팅 됐다. 

김기방은 이번 작품에서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는 후배들은 무조건 지하실로 데리고 내려가 교육시키는 완벽주의 외과 의사 정훈민 역을 맡았다. 정훈민은 각종 무술 유단자에 오프로드 바이크를 즐길 줄 아는 다소 멋진 배역.
이에 김기방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과 좋은 작품을 하게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의학드라마 돌풍을 일으킨 '골든타임'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김도형으로 출연해 유행어를 만들 만큼 큰 인기를 모았던 김기방이 외과의사로 변신한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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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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