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휴가지, 저도는 어떤 곳?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30 20: 45

[OSEN=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이 화제다.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휴가를 즐기는 5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추억 속의 저도...35여년 지난 오랜 세월 속에 늘 저도의 추억이 가슴 한 켠에 남아있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의 이곳에 오게 되어서 그리움이 밀려온다”는 내용의 글을 함께 올렸다.
저도는 경상남도 거제의 북단에 위치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해대(靑海臺·바다의 청와대)가 있는 곳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35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저도를 찾았던 추억을 언급한 것도 그런 이유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저도의 모습...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자태는 마음을 사로잡는다. 복잡하고 힘든 일상을 떠나 마음을 식히고 자연과 어우러진 백사장을 걸으며...”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가를 즐기는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에 네티즌들은 “대통령님 휴가 잘 보내시고 오세요”, “어지러운 정국, 마음 편히 쉬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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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 박근혜 대통령 공식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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