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임대할 아인트호벤, UCL 3차 예선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31 07: 22

박지성(32)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PSV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안방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줄테 바레헴(벨기에)와 UCL 3차예선 1차전서 2-0으로 완승했다.
0-0으로 전반을 마감한 PSV는 후반에 연달아 골을 터트렸다. 후반 16분 멤피스 디페이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0분 위르겐 로카디아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한 PSV는 오는 8월 8일 줄테 바레헴 원정길에 올라 2차전을 벌인다. 무승부 혹은 1골 차로 패해도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2강 조별리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지성은 유럽에 첫 발을 내디뎠던 아인트호벤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1년 임대가 유력한데 계약을 매듭 짓지 못해 공식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