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 250만 돌파 눈앞..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31 07: 50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어느덧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드2'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2만 9,84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5만 5,84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3일(7월 18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영화 '더 울버린'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던 '레드2'는 단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탈환, 그 이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하지만 31일 '더 테러 라이브'를 시작으로 내달 1일엔 '설국열차'까지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라 과연 '레드2'가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드2'는 은퇴한 전직 CIA 요원의 모임인 R.E.D 멤버들이 최강의 살상무기인 '밤 그림자'의 25년만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터보'가 지난 30일 하루 동안 12만 6,1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8만 7,197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감시자들'이 30일 하루 동안 7만 9,80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3만 6,84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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