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게임 차 4위와의 대결.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송승준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6승과 팀 4위 도약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올 시즌 송승준은 18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한화전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투수다.
송승준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화력 좋은 두산이 지난 30일 경기서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에 말려 2득점에 그친 만큼 송승준의 호투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롯데는 두산을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시점이 좋은 만큼 송승준의 어깨에 큰 책임감이 걸려있다. 두산은 베테랑 우완 이재우를 선발로 내세우는데 이재우는 19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 중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두 차례로 은퇴 위기를 겪었으나 다시 일어선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이재우는 선발로 제2의 야구 인생을 꿈꾼다. 그러나 전지훈련서부터 선발로 훈련한 투수는 아닌 만큼 이닝 소화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 그만큼 그가 호투하더라도 계투진의 좋은 활약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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