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08-’09, ’12-’13 두 시즌을 함께했던 검증된 외국인 선수 베띠를 재영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 선수인 베띠는 188cm, 71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올림픽, 그랑프리 등 다양한 국제대회 및 한국, 일본 등 겨울리그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뛰어난 점프력과 전,후위의 다양한 공격 득점이 일품인 베띠는 GS칼텍스의 다음 시즌 우승 달성에 청부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띠는 “한국에서 V-리그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문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선을 다하여 팀을 반드시 정상에 올려 놓아, 소속팀 GS칼텍스와 나 자신의 명예를 빛내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지난 시즌 불운의 발목 부상으로 우승의 꿈을 아쉽게 접어야 했던 베띠는 이번 만큼은 제기량을 발휘하여, 반드시 소속팀 GS칼텍스를 V-리그 정상으로 이끌고 명가재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GS칼텍스는 베띠의 부상 복귀 후 뒷심을 발휘하여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었던 바 있다.
한편, 베띠는 8월 ‘2013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9월 ‘2013 북중미 대륙 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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