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기아車·삼성電·유디테크, 스마트 차량 위해 전략적 제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7.31 14: 53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유디테크가 스마트 차량 사업 제휴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 차량 문화 선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31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종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이우열 유디테크 대표 등 4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차량 서비스 사업 제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자동차, 통신, 단말기 브랜드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4사는 자동차-IT·통신 산업 간의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4사는 ‘스마트 차량 서비스 사업 제휴’를 통해 ▲기술 협력 및 지원 ▲스마트 차량 서비스 관련 신규 솔루션 개발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새로운 자동차 문화 선도를 위한 공동 사업 협력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 사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이번 3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1위 기업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마트 차량 관련 솔루션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은 “우리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번 사업 제휴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우열 유디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한 획을 긋고자 한다”며 “유디테크와 3사의 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 속에서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4사는 이번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신개념 차량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큐 프렌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 갤럭시 S4, 갤럭시 S4 LTE-A, 갤럭시 노트2를 전국의 오토 큐 매장에서 구매한 SK텔레콤 가입자에 한하여 차량과 스마트폰 간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통신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uckylucy@osen.co.kr
왼쪽부터 이종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김창식 기아자동차ㅍ국내영업본부장,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이우열 유디테크 대표./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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