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이것으로 경기 끝!'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31 15: 41

신시내티가 전날에 이어 샌디에이고에 경기를 내주며 올 시즌 최다 타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신시내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2-4로 패배, 지난 27일 다저스전 이후로 접전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가 6이닝 6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여전히 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추신수는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회초 타석에서 대타 크리스 하이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타율이 2할8푼5리서 2할8푼3리로 떨어졌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49패(59승)째를 당하며 60승을 눈앞에 두고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렸다. 신시내티는 시즌 초인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연패를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신시내티는 이날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가 패하면서 애리조나와 4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50승(58패)을 거뒀다.
9회초 2사에서 샌디에이고 헤들리가 신시내티 로빈슨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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