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31일 광주 KIA전 선발 명단 제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31 17: 45

전날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은 배영섭(27, 삼성 외야수)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삼성은 3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배영섭 대신 정형식을 1번 중견수로 배치했다.
배영섭은 전날 경기 도중 1회 첫 타석에서 KIA 선발 김진우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파울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았다. 배영섭은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쉬게 해야 한다"고 선수 보호를 우선시 했다. 상황에 따라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될 수도 있다.

한편 삼성의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 중인 배영섭은 30일까지 타율 3할1푼3리(281타수 88안타) 1홈런 30타점 48득점 19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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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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