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7월 마무리 잘 했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31 21: 29

“7월 마무리 잘 했다”.
NC 다이노스가 구단 역사상 첫 완봉승을 거뒀다.
NC는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재학의 9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SK를 3-0으로 물리쳤다. 이재학은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과 동시에 구단 사상 첫 완봉 투수로 이름을 썼다.

경기 직후 김경문 감독은 “7월을 잘 마무리했다. 이재학이 잘 던져줬고 덕분에 불펜 투수들이 쉴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응원해 주신 팬들께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1일 열리는 팀 간 12차전 선발 투수로 NC는 왼손 투수 노성호를, SK는 왼손 김광현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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