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총기획및 연출을 맡은 정전60주년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의 출연자 전원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1일 이같이 밝히며 "전 출연자들이 출연료를 평화적인 행사에 기부하는것으로 결정됐다"고 알렸다.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의 출연자는 안성기, 최민수, 비스트, F(x), 걸스데이, 에일리, 쌤해밍턴, 케이헌터, 일본그룹 LUV 등이다.

이에 김장훈은 "살아오면서 많은 감동을 느껴봤지만 이번 일이 가장 감동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그냥 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이런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준 모든 출연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이런 아름다운 결정을 해준 아이돌가수들과 소속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된 돈은 많은 사람들과 회의를 하여 진정으로 평화적인 일에 쓰도록 할것이며 심사숙고 후, 차후에 액수 및 할 일에 대해 정확하게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는 무료 공연이며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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