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 강경준 “공약? 시청률 15.6% 넘으면 상의탈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01 16: 53

배우 강경준이 ‘두 여자의 방’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두 여자의 방’(극본 설경은,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강지섭이 “시청률이 15.6%가 나오면 광화문 광장에서 애국가와 만세삼창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강경준은 “만세 삼창을 할 때 상의를 탈의하겠다”고 말했고 강지섭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사회자인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두 사람의 복근을 볼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강경준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며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여자의 방’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민경채(박은혜 분) 집에 은희수(왕빛나 분)와 희수의 어머니(김청 분)가 들어와 살면서, 친구라 믿었던 은희수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민경채가 자신의 방과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이다. 오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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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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