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타박상’ 양의지, 선발 라인업 제외

주자와의 크로스 플레이로 인해 왼 무릎 통증을 호소한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26)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1일 사직 롯데전에서 8번 타자 포수로 양의지 대신 최재훈을 넣었다. 양의지는 지난 7월 31일 롯데전서 1회 손아섭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 민병헌의 송구를 받아 홈으로 뛰던 주자 이승화를 아웃시키는 과정에서 왼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구단 관계자는 “출장은 가능한 정도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 제외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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