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4실점’ 노성호, 3회 조기 교체…피홈런 3방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1 19: 33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노성호(24)가 3회 2사 1,2루에서 조기 교체됐다. 홈런 3방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
노성호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3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3방이 뼈아팠다.
노성호는 1회 정근우에게 141km 직구를 통타당해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조동화-최정은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을 떨쳤지만 또 다시 박정권에게 1점 홈런을 맞고 1회 2실점했다. 노성호는 김강민을 1루 땅볼로 막아내고 1회를 끝냈다.

2회 노성호는 선두 타자 이재원을 3루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김상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노성호는 박진만을 포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내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막아냈다. 하지만 3회 2사 후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노성호는 3회 첫 타자 정상호를 147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노성호는 2사 후 조동화에게 번트 안타를 맞은 뒤 최정에게 직구를 통타 당해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박정권에게 중전안타와 도루,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마운드를 이성민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바뀐 투수 이성민이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 현재 NC가 SK에 5-4로 앞서 있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