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에이스 찰리, NC 연승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02 05: 52

상승세의 NC가 에이스를 앞세워 4연승을 노린다.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로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8)을 예고했다. 주중 SK와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한 NC는 최하위 한화를 맞아 기세를 이어갈 좋은 찬스를 잡았다. 
찰리는 올해 19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다. 19경기 중 1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할 정도로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강속구에 비해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적절하게 잘 맞혀 잡을 줄 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간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전체 1위였다. 5경기에서 36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7이닝 이상 너끈하게 소화하며 이닝이터다운 면모도 발휘했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도 잘 던졌다. 지난 5월7일 마산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막았고, 5월31일 대전 경기에서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돼 1승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47일 만에 1군 등판을 갖게 된 좌완 유망주 유창식이 선발등판한다. 유창식은 올해 15경기에서 1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 11.37로 부진하다. 하지만 NC전 3경기에서는 1승1홀드 평균자책점 제로로 잘 던졌다. 김응룡 감독의 개인 통산 1500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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