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1골 1도움' 뮌헨, 맨시티에 2-1 역전승...아우디컵 정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2 07: 35

지난 시즌 빅 이어(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품었던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2013 아우디컵을 차지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맨시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토마스 뮐러와 마리오 만주키치가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펩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은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팀의 주축들을 모두 내보내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 내내 공세를 펼치고도 소득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16분 네그레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뮌헨은 실점 뒤 5분 만에 추격을 시작했다. 뮐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만주키치가 뮐러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은 남은 시간 맨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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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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